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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ies But Goodies 짐 리브스-<He'll Have To Go> 요즘 노래들도 좋은 곡들이 많이 있지만 아무래도 나같은 아재들에겐 옛날 노래들이 더 좋은 건 어쩔 수 없는 일. 오늘도 아침에 팝송 메들리 듣다가 가슴을 톡 치는 부드러운 저음에 끌려 팝송을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요즘 젊은이들도 들으면 알겠지만 대한항공 광고에 나오는 'Welcome to my world"의 짐 리브스(Jim Reeves) 버젼으로도 유명한 가수이다. (대한항공 광고는 애니타 커(Anita Kerr)가 추축이 된 그룹 Anita kerr Singers가 부른 곡) 그 외에도 , 2020. 3. 25.
신승훈,손승연,포레스텔라-그 후로 오랫동안 신승훈이 부른 대부분의 노래를 좋아하지만 가제트 개인적으로 최고를 꼽으라면 두 곡을 꼽는데(꽤 어렵지만...) 그리고 이 곡 은 신승훈 4집 타이틀 곡이기도 하지만 곡 자체가 오래 공들인 흔적이 나타나 있는 곡. 그래서일까? 많은 후배 가수들이 부르기도 하지만 그 중 가제트가 보기에 탁월하다고 생각하는 두 뮤지션을 이 자리로 모셔왔다. 포레스텔라와 손승연(둘 다 불후의 명곡에서 부른 거네요) 그리고 마지막은 신승훈 차례로 감상해 보시길.... 포레스텔라 명성에 걸맞는 솔로 및 화음과 너무 튀지도 않는 적절한 편곡으로 보입니다. 두말할 나위가 없는 폭발력 있는 그러나 지나치지 않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가창력. 가사에 맞춘 호흡과 감정 조절까지도.... ........ 2020. 3. 24.
Crowfoot Liquor Store 이거 참 남사스럽네. 가 봤던 곳에 리쿼 스토아(술 파는 곳)을 올리다니.. 명소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하지만 아마 이 곳이 캘거리내의 Liquor Store 중에서 손꼽히는 장소라서 올려봅니다. 물론 집에서 가까워서 가제트가 자주 애용하는 곳이기도 하고. ㅋㅋㅋ 캐나다는 한국,미쿡과 다르게 일반 소매점에서는 술을 살 수 없고 Liquor Store에서만 술을 살 수 있습니다. (아시는 분들도 계실테고) 일단 위 사진이 정문. 입구는 오른쪽. 와인 진열대를 찍었는데 선명하지 못함. 거의 전세계 와인이 다 있다고 보면 됨(미쿸,캐나다,프랑스,이탈리,호주,뉴질랜드,칠레 등...) 진열대 앞에는 매주의 특가상품들이 놓여 있음. 맥주 진열은 초대형 냉장고 안에 다 있다. 통로가 4개나 되어 다니면서 둘러.. 2020. 3. 23.
가제트 애창 가요 씨리즈 7-사람과 나무-쓸쓸한 연가 나 그대 방에 놓인 작은 그림이 되고싶어 그대 눈길 받을 수 있는 그림이라도 되고 싶어 나 그대 방에 놓인 작은 인형이 되고싶어 그대 손길 받을 수 있는 인형이라도 되고싶어 그댈 사모하는 내 마음을 말하고 싶지만 행여 그대 더 멀어질까 두려워 나 그저 그대 뜰에 피는 한송이 꽃이 되고싶어 그대 사랑 받을 수 있는 어여쁜 꽃이 되고싶어 그댈 사모하는 내 마음을 말하고 싶지만 행여 그대 더 멀어질까 두려워 나 그저 그대 뜰에 피는 한송이 꽃이 되고싶어 그대 사랑 받을 수 있는 어여쁜 꽃이 되고싶어 아마 이 가수나 이 노래를 아시는 분은 거의 없을 듯싶다. 지금껏 이 노래를 기타 반주로 치면서 들려주었을 때 아! 이 노래 하던 분을 못 만났으니까. 아셨다면 더 좋고... 아내가 좋아하는 노래라 아내가 흥얼거리.. 2020. 3. 22.
Gasoline Alley Museum 캘거리 Heritage park 안에 있는 클래식 자동차 전시장 자동차 광이라면 여기서만 하루종일 있어도 시간이 모자르다. 50,60년대 차들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차에 붙은 설명을 읽고 사진 찍고 그러면 어느새 하루가 다 간다. 북미에는 클래식 자동차를 사고 파는 장소가 별도로 있긴하다. 그 때가 되면 늘 관람객들로 붐비는데 캘거리도 예외가 아님. 길을 가다보면 심심치않게 오래된 차들을 보게 되는데 외관은 구형이고 내부는 다 자기들이 새 것으로 개조한 것이라고. 그런게 취미인 사람들이 많다. 몇 장의 클래식 자동차 사진을 올린다. 2020. 3. 21.
마눌과 함께 했던 Banff Upper Hot Springs 사진을 뒤지다보니 2018 3월 31일 토요일로 되어 있다. 토요일이라 심심했나보다. 아내와 함께 밴프 구경 갔다가 온천에 간 모양인데 왜 찍었지? 의문도 있지만 어쨋던 기록으로 올려야겠다. 추억의 한 장면. 2020. 3. 21.
오랜만에 팝송-Boston - More than a feeling 전 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꿀꿀하다. 하여 오래된 롹 한 곡 들으시면서 기분 전환 하시라고... 롹밴드 Boston에 대하여는 내가 아는 것보다 위키백과의 설명이 더 나으므로 그 쪽을 참조하였음. 보스턴(Boston)은 1976년 결성된 미국의 록 밴드이다. MIT를 졸업하고폴라로이드의 연구원으로 활동하던 톰 숄츠가 중심이 되어 결성되어 데뷔 앨범 《Boston》을 공개했고, 그 해에 10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빌보드 앨범차트 3위에 올랐다. 특히 〈More Than A Feeling〉은 빌보드 싱글차트 5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데뷔 앨범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보스턴은 환상적인 우주를 시원하게 표현하는 구성과 그에 걸맞은 음향으로 이른바 '보스턴 사운드'를 확립했다. 예상 .. 2020. 3. 20.
가제트 애창 가요 씨리즈 6-산울림-못잊어 산울림 아련하고 촉촉해지고 깊어진다. 고딩때, 중딩이던 동생이 사온 . 충격과 환호였다. 그 때부터 시작된 산울림 앨범 사모으기는 6집까지 이어졌고 (용돈이 생기면 무조건 산울림이었다) 동생과 나는 산울림 매니아가 되어 앨범에 수록된 전곡을 다 외워버렸다. 그래서 산울림의 웬만한 노래는 거의 따라 부르는 편. 워낙 유명하고도 좋은 노래가 많지만 역시 오늘도 선곡 한 것은 대중들이 잘 모를 것 같은 노래, 그렇지만 듣기 편하고 대중적일 것 같은 노래를 골랐다. 산울림 6집에 수록된 노래 중에 . 6집은 두 동생이 군대에 간 사이에 만드는 바람에 김창완 밴드(고장난 우주선) 멤버들이 세션으로 도와주어서 산울림의 앨범이라기보다 김창완 개인 앨범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니겠지만 여전히 산울림 특유의 실험성과 서정적인.. 2020. 3. 19.
가제트 애창 가요 씨리즈 5-안치환-새 저 청한 하늘 저 흰구름 왜 나를 울리나 밤새워 물어 뜯어도 닿지 않는 마지막 살의 그리움 피만 흐르네 더운 여름날 썩은 피만 흐르네 함께 답새라 아~ 끝없는 새하얀 사슬소리여 낮이 밝을수록 어두워가는 암흑속에 별발 청한 하늘 푸르른 저 산맥넘어 멀리떠나가는 새 왜 날 울리나 눈부신 햇살 새하얀 저 구름 죽어 나 되는 날의 아득함 아~ 묶인 이 가슴 날씨와 더불어 청춘들의 민주화 열기도 뜨거웠던 80년대 중반. 9월에 복학한 후에도 학교내,외는 여전히 어지러웠다. 우린 자주 시장에 있는 이모집(대체로 외상 긋는 집은 이모집이다)에서 순대국에 막걸리 먹으며 울분도 토하고 노래도 부르고 했다. 아주 가끔 공부도 하고 그랬다. ^^ 그 때 이모집에서 같이 합석했던 84학번 여자 후배가 불렀던 "새" 복학 후라.. 2020.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