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느끼는 것들98 비와 당신-조장혁,럼블 피쉬,박중훈 라디오 스타. 구라 나오는 방송 말고 이준익 감독의 웰메이드 영화 2006년 개봉했지만 80년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그런 영화 박중훈이 맡은 "최곤"은 그 영화에서 88년 가수왕으로 만든 을 부른다. 배우지만 나름 잘 부른다. 하지만 가수들이 부른 은 각자의 매력이 있다. 은 이 영화의 음악 감독인 방준석씨가 만들었는데 이 영화 개봉 후 인기를 끌어 여러 뮤지션들이 부르곤 했다. 오늘은 그 중 복면가왕에서 부른 조장혁 버젼과 대중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럼블 피쉬 그리고 영화에서 최곤이 부른 것을 비교해 보자. 물론 이 부른 것도 있으나(열린 음악회,렛트락 페스티발 등에서) 롹커의 냄새가 좀 덜 나서 여기선 세 명의 버젼만 올린다. 각자의 취향이니까 누가 더 잘 부르나는 중요하지 않고 그냥 즐기자. 4인.. 2020. 7. 29. 이수현 <시간과 낙엽> 비긴어게인! 어떤 장면이 맨 먼저 떠오를까? 영화를 봤다면 존 카니 감독의 이 떠오르겠지만 가제트 개인적으로는 버스킹 프로인 JTBC의 이 떠오른다. 많은 장면들이 다 좋다. 박정현이 열창한 (이 장면은 유투브에서 사라지고 몇몇 짤막한 편집 영상만 돌아다닌다)가 제일 좋지만 다른 영상들도 꽤 좋은 것들이 많다. 박정현,이수현,하림,김필,헨리.. 이 팀이 팀웍도 잘 맞고 멋진 버스킹 장면도 많다. 오늘 올리는 블로그는 그 중 악동뮤지션의 노래를 부른 이수현의 의 이탈리아 편 중 꼬르소 지역 버스킹 편에 있다. 비긴어게인3에서 이 장면을 봤을 때 이수현이 입고 있던 노란 색 셔츠와 목소리 그리고 맑은 이탈리아의 하늘과 분위기가 너무 잘 어울렸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이거 나중에 블러그에 올려야지 하다가 이제.. 2020. 7. 22. 유채꽃밭 산책 캘거리에서 동쪽으로 1시간 30분 정도 거리에 공룡 박물관으로 유명한 드럼헬러가 있다. 또 한가지 유명한 건 가는 길목의 광활한 유채꽃밭이다. 아직 활짝 노란색으로 물든건 아니지만 토요일 밖에 시간이 안나 아내와 둘째딸 그리고 뭉치와 같이 유채꽃 그 노란물결을 만나러 나섰다. 40분 정도 가다가 들어선 비포장 도로 옆의 유채꽃 밭에서 사진을 찍었다.아무래도 꽃밭이 서쪽에 있다보니 사진 찍기가 힘들어 다른 장소로 이동. 우리 밖에 없었다. 산책하고 사진 찍고.. 즐거운 토요일 오후. 2020. 7. 20. 마야,임영웅,KCM-진달래 꽃 대학 1학년이 80년이었다. 입학하자마자 데모에 휩쓸려 과 선배들과 민중가등을 배울 때 진달래꽃도 당당하게 데모가 중 하나였다. 이런 시가 데모가로 될까? 라는 우려도 잠시 흥겨운 율동과 함께 이 노래를 힘차게 부르고 나면 돌도 제법 던지곤 했다. 참 이상한 시대이긴 했다. 제대로 된 게 하나도 없던 시절, 제대로 된 아름다운 소월의 대표시가 학생운동가로도 불렸던 때가 있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데 아무도 아는 이는 없다는 전설같은 이야기. ㅎㅎㅎ 그리곤 한참이 지나고 또 한참이 지났는데 이 소월의 시가 에 의해 다시 태어 나더니 몇몇 가수들에의해 새롭게 불리우고 있다. 누군가 그러더라. 90년대 음악의 특성 중 하나가 이별 노래인데 흥겹게 부른다고. 이 노래도 그런 특징이 아닌가 싶다. 을 부른 가수 중에.. 2020. 7. 18. 코크레인 (Cochran)공원에서의 산책 캘거리 북쪽애서 차로 20분정도 거리의 소도시 아늑한 곳. 모처럼 아내와 뭉치와 드라이브겸 산책을 더녀왔다. 날씨좋고 별로 안덥고. 아래 사진은 파노라마로 찍은 사진들 이제 하산 해야지 하산하면서 정문 쯤에 보이는 공원의 역사쯤 되는 표지판 2020. 7. 15. The Water Is Wide(Traditional)with lyrics-Karla Bonoff 날씨가 꿀꿀하다. 비가 오다 말다 하다가 우박이 한차례 지나갔다. 그리고 따시 햇볕은 쨍쨍. 다시 구름. 일요일 오후는 좀 한가하다. 손님도 드문드문. 이럴 때 듣는 음악엔 잔잔한 게 최고. "The water is Wide". 스코틀랜드 포크 송인데 1600년 경에 나왔다고 한다. 수 많은 포크송 가수들이 불렀다. 위키백과를 찾아보니 이 노래를 부른 가수들이 참으로 많다. Cowboy Junkies, Bob Dylan, Pete Seeger, Rangers, Joan Baez, Fred Neil, Enya, Steeleye Span, Linda Ronstadt, Karla Bonoff, James Taylor, John Gorka, Daniel Rodriguez, Luka Bloom, Steve Goo.. 2020. 7. 13. 저녁 산책과 맑은 하늘 일찍 들어온 날은 일찍 저녁을 먹고 산책을 나간다. 비가 안와야 하는건 물론이다. 뭉치를 데리고 아내와 딸과 함께 산책을 나갔는데 하늘이 너무 맑고 구름이 멋져보였다. 잘 찍지 못하는 솜씨지만 연신 디카를 눌렀다. 동네를 한바퀴돌고 뒷마당과 인접해 있는 공원겸 축구장을 아래서 올려다보며 찍은 사진 위 사진 중 맨 아래 2장은 집에 돌아와서 거실에서 찍은 것. 구름들이 갑자기 엄청 몰려오는 중. 1시간 후엔 구름들이 거멓게 변하고 번개가 쳤음. 우하하하. 그냥 하루의 일과를 이렇게 올리는 것도 재미있음. 2020. 7. 8. 80년대 팝송-The Night Chicago Died(Paper Lace) 이 노래는 1974년에 발표된 노래이지만 한국에서는 70년대와 80년대에 걸쳐 유행한 곡이라 그냥 80년대에 넣었다. 가제트가 이 노래를 처음 접한 건 고등학교 1학년 때.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여름 방학에 RCY 여름 봉사활동을 주문진으로 가게 되었는데 봉사를 다 끝내고 숙식을 위해 빌린 인근 국민학교(그 때는 이렇게 불렀지) 강당에서 쉬고 있을 때였다. 그 때 2학년 선배가 묵직한 검정색 카세트 플레이어에 테이프를 넣고 이른바 잘 나가는 팝송을 틀어줬다. 대부분 비틀스이거나 존 덴버,사이몬과 가펑클이 주였는데 갑자기 처음 듣는 팝송이 흘러나왔다. 지금 소개하려는 The Night Chicago Died라는 노래. 그 강당에 있던 대부분이 처음 듣는 노래였다. 그 선배도 자기 형이 녹음한 거라 제목.. 2020. 7. 7. 팬텀싱어 3를 보고 드디어 팬텀싱어3가 끝났다 몇 번 건너 뛰면서 봤지만 귀 호강하면서 본 프로. 결국 우승은 팀 멤버 케미가 좋은 라포엠이 차지했다. 나에게 마지막 무대의 점수를 매기라고 하면 오히려 라비던스 1위지만 시청자들은 이미 라포엠에 점수를 줄 준비가 다 되어 있는듯 했다. 이건 마치 슈퍼밴드 최종회에서 호파폴라가 이미 우승을 확정한 거랑 비슷하다고나 할까? 라비던스 의 이스라엘 곡 선정은 그들의 도전 정신을 보여주기에 충분했고 내용 구성도 훌륭했다. 나로서는 준우승에 머문게 좀 아쉽긴 하다. 개인으로 따지면 레떼아모르 팀의 리더이자 막내인 길병민이 최고지만 팀 멤버들의 실력이 많이 아쉬웠다. 아무튼 끝났다. 내년에도 열릴까? 2020. 7. 5. 이전 1 2 3 4 5 6 7 8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