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제트가 청년시절 기타치면서 즐겨 부르던 노래들을 같이 들어 보는 씨리즈
(별걸 다 씨리즈 만드네 할 수도 있지만 듣다보면 보석과도 같은 곡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임.)
주로 잘 안알려진 곡 위주로.
그 중 첫번째가 송창식의 <꽃.새.눈물>
이 노래는 최인호의 시에 송창식이 곡을 입혀 만든 노래.
따라서 가사가 완전 詩
아래는 유투브에서 이 노래를 찾다가 발견한 라이브 공연인데
완숙한 송창식의 음색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 노래를 김은영씨가 부른 것도 강추.
가제트가 정말 좋아했던 노래
학창시절 써클룸(우리 때는 동아리 방도 아니고 이따위 촌스런 이름으로 불렀다)에 혼자 있거나 울쩍한 기분이 들 때
이 노래를 키타 튕기면서 부르면 좀 나아졌다는....
송창식님의 노래야 다 울림이 있어서 좋지만
이 노래하고 겨울철에 <밤눈>(이 노래 작사도 역시 최인호) 은 어쿠스틱 기타를 치면서 부르면 최고!
다음은 가사
그대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
한 방울 떨어져서 꽃이 되었네
그 꽃이 자라서 예쁘게 피면
한 송이 꺽어다가 창가에 앉아
새 처럼 노래를 부르고 싶어
지는 봄 서러워 부르고 말아
아 아 가누나 봄이 가누나
아 아 지누나 꽃이 지누나
옆에 반주자는 그 유명한 기타리스트 함춘호.
'살며 느끼는 것들 > 뮤직 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제트 애창 가요 씨리즈 3-해바라기-오랜 침묵은 깨어지고 (5) | 2020.03.08 |
---|---|
가제트 애창 가요 씨리즈 2-한영애(신촌 블루스)-그대 없는 거리 (14) | 2020.03.07 |
김광석,김필, 박새별 <너무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5) | 2020.02.26 |
Ten Years After <I'd Love to Change the World> (2) | 2020.02.23 |
이은미, 김윤아 <녹턴> (8) | 2020.02.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