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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느끼는 것들/뮤직 노트

가제트 애창 가요 씨리즈 1-송창식-꽃.새.눈물

by 가제트21 2020. 3. 6.

가제트가 청년시절 기타치면서 즐겨 부르던 노래들을 같이 들어 보는 씨리즈

(별걸 다 씨리즈 만드네 할 수도 있지만 듣다보면 보석과도 같은 곡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임.)

주로 잘 안알려진 곡 위주로.

 

그 중 첫번째가 송창식의 <꽃.새.눈물>
이 노래는 최인호의 시에 송창식이 곡을 입혀 만든 노래.

따라서 가사가 완전 詩

 

아래는 유투브에서 이 노래를 찾다가 발견한 라이브 공연인데

완숙한 송창식의 음색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 노래를 김은영씨가 부른 것도 강추.

 

가제트가 정말 좋아했던 노래

학창시절 써클룸(우리 때는 동아리 방도 아니고 이따위 촌스런 이름으로 불렀다)에 혼자 있거나 울쩍한 기분이 들 때

이 노래를 키타 튕기면서 부르면 좀 나아졌다는....

 

송창식님의 노래야 다 울림이 있어서 좋지만

이 노래하고 겨울철에 <밤눈>(이 노래 작사도 역시 최인호) 은 어쿠스틱 기타를 치면서 부르면 최고!

 

다음은 가사

 

그대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

한 방울 떨어져서 꽃이 되었네

 

그 꽃이 자라서 예쁘게 피면

한 송이 꺽어다가 창가에 앉아

 

새 처럼 노래를 부르고 싶어

지는 봄 서러워 부르고 말아

 

아 아 가누나 봄이 가누나

아 아 지누나 꽃이 지누나

 

 

옆에 반주자는 그 유명한 기타리스트 함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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