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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느끼는 것들/뮤직 노트

Oldies But Goodies - Jim Crose <Time in a Bottle>

by 가제트21 2020. 11. 6.

가제트는 기타를 3살 터울인 동생에게서 배웠다. 동생은 초등학생 때 이미 기타를 어느 정도 칠 줄 알았고 중학생 때는 밴드를 조직할 정도로 그 방면에서는 뛰어난 자질을 보였기 때문에 동생한테 배우는 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기타를 치는 솜씨가 어느 정도 되었을 때, 이를테면 누가 노래를 부르면 대충이라도 코드를 잡고 반주가 가능해졌다면 그 다음 단계는 아르페지오로 간주등을 넣는 것이다.

 

그러니까 반주가 가능한 실력이 되었을 때 Jim crose의 이 노래 <Time in a bottle>을 도전해 보고 싶은 욕구가 들기 시작했다. 곡도 좋았지만 짐 크로스의 기타 연주가 나를 자극했기 때문이었다.

당시만해도 악보 구하기가 어려워 직접 들으면서 해야했기 때문에 어려움을 많았으나 열심히(?) 노력한 끝에 어느 정도 반주와 간주를 하게 되었고 수십번도 더 들은 덕분에 다른 팝송에 비해 이 노래에 대한 애착도 많아졌다.

 

포스팅에 좀 늦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들으며 옛 추억에 젖어본다.

굳은살 배기기 전의 손가락 호호 불며 기타 배우던 그 시절...

 

 

Jim Crose는 펜실베니아 출신 가수(1943년 1월 10일~1973년 9월 20일)이다.

데뷔 전부터 뛰어난 기타 솜씨를 자랑했으며 작곡에서도 솜씨를 드러냈다.

이 곡 역시 Jim Crose의 작곡이다.

그러나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할 무렵에 발생한 비행기 사고(1973년 9월 20일)로 유명을 달리한 안타까운 가수이기도 하다.

 

If I could save time in a bottle
The first thing that I'd like to do
Is to save every day till eternity passes away
Just to spend them with you

If I could make days last forever
If words could make wishes come true
I'd save every day like a treasure and then
Again, I would spend them with you

But there never seems to be enough time
To do the things you want to do, once you find them
I've looked around enough to know
That you're the one I want to go through time with

If I had a box just for wishes
And dreams that had never come true
The box would be empty, except for the memory of how
They were answered by you

But there never seems to be enough time
To do the things you want to do, once you find them
I've looked around enough to know
That you're the one I want to go through the time 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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