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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식2

가을에 불러보는 노래 9- 송창식 <날이 갈수록> 가끔 가을을 독하게 타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가 있다. 날씨가 우울하거나 손님과 다투거나 할 때이다. 그럴 때는 가을 냄새 물씬나는 노래를 한 곡 듣는 것이다. 그러면 가을 가을 밤은 깊어만 가고 우리 맴은 점점 짙어갈 것이다. 아니면 말고... 은 당시 연세대 학생이던 김상배가 작곡한 곡인데 대학촌에서 제법 유명한 곡으로 많이 불리워 지고 있었던 곡이다. 군 제대 후에 좋아했던 여학생이 고무신을 거꾸로 신은 것에 대해 곡을 만들어 부른것이 연대생들 사이에서 유명해지면서 당시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자주 불려졌는데 그만 하길종 감독과 그 영화팀의 귀에 들어가면서 졸지에 영화 에 삽입되는 행운을 만났고 송창식과 김정호에 의해 불려지면서 지금까지도 애창되는 곡으로 남아 이 글에도 등장하는 영광(?)을 누리게 된.. 2020. 11. 23.
가제트 애창 가요 씨리즈 1-송창식-꽃.새.눈물 가제트가 청년시절 기타치면서 즐겨 부르던 노래들을 같이 들어 보는 씨리즈 (별걸 다 씨리즈 만드네 할 수도 있지만 듣다보면 보석과도 같은 곡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임.) 주로 잘 안알려진 곡 위주로. 그 중 첫번째가 송창식의 이 노래는 최인호의 시에 송창식이 곡을 입혀 만든 노래. 따라서 가사가 완전 詩 아래는 유투브에서 이 노래를 찾다가 발견한 라이브 공연인데 완숙한 송창식의 음색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 노래를 김은영씨가 부른 것도 강추. 가제트가 정말 좋아했던 노래 학창시절 써클룸(우리 때는 동아리 방도 아니고 이따위 촌스런 이름으로 불렀다)에 혼자 있거나 울쩍한 기분이 들 때 이 노래를 키타 튕기면서 부르면 좀 나아졌다는.... 송창식님의 노래야 다 울림이 있어서 좋지만 이 노래하고 겨울철에 (이.. 2020.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