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배우이자 저명한 여성 작가인 구리하마 고마키 여사는
배우와 정치가를 다음과 같이 비교하였습니다.
"배우는 막이 내리면 모든 것이 끝나지만 정치가는 연설이 끝나는 순간부터 모든 것이 시작된다.
그 때부터 말 한 대로 실천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치가가 코미디언처럼 보이는 것은 정작 중요한 뒷부분이 없기 때문이다."
왜 정치가들이 세인의 비웃음을 받고 있습니까?
말한 대로 실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왜 교회와 크리스쳔들이 조롱받고 있습니까?
말씀대로 살아가는 진리의 반석이 되려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베드로가 이름만 게바일 뿐 진리의 반석으로 살지 않았을 때
그는 대중 앞에서 주님을 세 번씩이나 부인하는 코미디를 연출할 수 밖에 없었지만,
진리의 반석이 되고자 자신의 삶을 던졌을 때
갈릴리의 무식한 어부에 지나지 않았던 그는 세계의 역사를 뒤바꾼 위대한 사도가 되었습니다.
<p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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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한대로만 산다면 로봇이거나 성인일 것이다.
그러나 그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안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말한대로 살려고 노력 중이다.
그런데 새해부터 잘 안된다.
그러니 생각한대로 말하는것을 좀 더 신중해야겠다.
말은 뱉어버리면 이미 내 것이 아니다.
약속이 되어 버린다.
이 글을 읽으며 다시 한 번 말에 대해 생각한다.
신중히 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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