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나이가 되면 어쩌지? 했던 그 나이가 되었지만
별 감흥도 후회도 그렇다고 기대도 없다.
그렇다고 꼰대가 되는 건 싫고
블로그나 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평소에 자주 들리던 티스토리에
덜컥 접속.
내 꺼 하나 만들었다.
뭐 하겠단 생각은 아직 없다.
메뉴도 없다
와 신난다. 백지상태다.
천천히 가자
하나씩 만들고 쓰고 찍고 올리다 보면
희미해 보이던 것들이 차츰 윤곽이 드러나겠지
60.
6학년이 된 1월
한 발자국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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