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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송2

80년대 팝송-The Night Chicago Died(Paper Lace) 이 노래는 1974년에 발표된 노래이지만 한국에서는 70년대와 80년대에 걸쳐 유행한 곡이라 그냥 80년대에 넣었다. 가제트가 이 노래를 처음 접한 건 고등학교 1학년 때.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여름 방학에 RCY 여름 봉사활동을 주문진으로 가게 되었는데 봉사를 다 끝내고 숙식을 위해 빌린 인근 국민학교(그 때는 이렇게 불렀지) 강당에서 쉬고 있을 때였다. 그 때 2학년 선배가 묵직한 검정색 카세트 플레이어에 테이프를 넣고 이른바 잘 나가는 팝송을 틀어줬다. 대부분 비틀스이거나 존 덴버,사이몬과 가펑클이 주였는데 갑자기 처음 듣는 팝송이 흘러나왔다. 지금 소개하려는 The Night Chicago Died라는 노래. 그 강당에 있던 대부분이 처음 듣는 노래였다. 그 선배도 자기 형이 녹음한 거라 제목.. 2020. 7. 7.
80년대 팝송-One Way Ticket(Eruption) 1980년은 새로움과 혼란과 갈등이 공존하던 시대였다. 새내기로 입학하여 대학 생활을 이제 막 즐기려던 즈음에 5월이 되자마자 휴교령이 내려져서 공부대신 여행이나 다른 일로 청춘을 소모했다. 결국 고등학교 친구들과 다방에서 커피 한 잔 시켜놓고 죽때리거나 새로 생긴 대학 친구들과 친목 도모 여행을 떠나기 일쑤였다. 당시는 대학생 과외가 금지되어서 돈 모으기가 쉽지 않았지만 어쨋던 돈이 좀 생기면 나이트로 가서 당시 유행하던 디스코를 추며 청춘을 불살랐다. 당시 디스코장에 가면 늘 들을 수 있는 노래 중 하나가 바로 Eruption의 "One Way Ticket" 원래 이 곡은 닐 세다카(Neil Sedaka)가 불렀다. 1959년에 발매된 싱글 "Oh Carol" B면에 수록되었는데 닐 세다카의 목소리처.. 2020.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