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1 정희진 <혼자서 본 영화> 중에서 <슬픔의 노래> 정희진 중에서 연극 의 원작은 정찬의 동명 중편 소설, 제26회 동인문학상 수상작인 다. 연극하는 사람이라면 이 소설을 무대에 올리고 싶은 이들이 많았으리라. 소설 는 문장의 서술이 ‘연극적’이라는 평이 많았는데, 소설의 주인공도 연극배우다. 원작이 명문장이라 연극도 좋은 대사가 많다. “배우는 무대를 견뎌야 한다. 견디지 못하는 순간 무대가 배우를 삼켜버린다.” 인생과 예술에 대해 이만 한 비유가 없다. 이 연극은 1995년~1996년 처음 공연되었고 많은 상을 받았다. 20주년을 기념하여 2016년에 원년 멤버인 ‘레전드’ 팀과 ‘뉴 웨이브’ 팀으로 더블 캐스팅해 무대에 다시 올렸다. 나는 두 번 모두 보았다. 두 번째도 원년 멤버인 박지일이 나오는 ‘레전드’ 팀 공연으로 보았다 230 page ==.. 2022. 1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