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1 신동엽-강( 江) 이민 오면서 대부분의 책은 기증하거나 지인들에게 주고 왔다.아이들이 좋아하거나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그리스.로마 신화 전집그리고 이야기 세계사,이야기 한국사등의 전집을 제외하곤내가 계속 읽을만하다고 생각되는 책들을 추리고 추려 300권정도만 골라서 가져온 것 같았다. 그런데도 와서 책만 정리하다보니 책장 세개에 가득.휴 버리지 못하는 것도 병이구나.여기까지 데리고 왔는데 읽어줘야지..했는데 이민살이가 만만치 않다보니 그건 헛된 꿈.그런데 그 중엔 시간이 나면 뒤적이게 되는 책도 있다.오늘 그 중에 하나를 펼쳤는데 내가 가장 아끼는 시집 두 권-김수영 시집,신동엽 시집-중 하나인 신동엽 전집. 아무데나 펼쳐도 아직도 좋다.그 중 눈에 들어 온 江 96페이지에 조용히 숨죽이고 있던 江 이란 제목의 詩 "나는 .. 2020. 4.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