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들의 행진1 가을에 불러보는 노래 9- 송창식 <날이 갈수록> 가끔 가을을 독하게 타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가 있다. 날씨가 우울하거나 손님과 다투거나 할 때이다. 그럴 때는 가을 냄새 물씬나는 노래를 한 곡 듣는 것이다. 그러면 가을 가을 밤은 깊어만 가고 우리 맴은 점점 짙어갈 것이다. 아니면 말고... 은 당시 연세대 학생이던 김상배가 작곡한 곡인데 대학촌에서 제법 유명한 곡으로 많이 불리워 지고 있었던 곡이다. 군 제대 후에 좋아했던 여학생이 고무신을 거꾸로 신은 것에 대해 곡을 만들어 부른것이 연대생들 사이에서 유명해지면서 당시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자주 불려졌는데 그만 하길종 감독과 그 영화팀의 귀에 들어가면서 졸지에 영화 에 삽입되는 행운을 만났고 송창식과 김정호에 의해 불려지면서 지금까지도 애창되는 곡으로 남아 이 글에도 등장하는 영광(?)을 누리게 된.. 2020. 1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