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에서 3월에 눈이 오는 것을 보는 건 이미 익숙한 일이 되어 버렸지만
짜증나는 건 눈 치우는 일.
아침에 가라지 문을 여니
헐
밤새 눈이 장난 아니게 왔다.
기온도 영하 6~7도
일단 눈 치우기 전에 쌓인 눈 찰칵.
바람이 불어 차의 운전석 쪽에는 거의 눈이 없다.
대신 조수석 쪽에 몰려 있는 눈.
졸라 깊다.
첫째 딸이 나간 흔적이 그대로 배겨있다.
와이프 차와 딸 차만 가라지(차고)에 넣고
내 차는 공간 부족으로 늘 밖에 세워둔다.
늘 내차만 눈사람 아니 눈차가 된다.
일단 눈삽을 들고...
으샤.
Mall 주차장에 도착하니 밤새 세워 둔 차에 눈이 수북히..
ㅋㅋㅋ
나는 가게로 간다.
가서 문 앞에 쌓인 눈 치워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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