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2 눈 온 아침 일주일 내내 부슬부슬(?) 눈이 내리더니 어제 저녁 왕창 퍼분 후 맑게 갠 토요일 아침 추운데 밖은 눈부시게 빛난다. 데크 위 테이블 위 눈은 흰빵. 먹으러가자 동네 아이들은 언덕 에서 눈 썰매를 타고 한 남자가 공터에서 스키를 타다 나오고 있다 앞마당에 핀 빨강 열매 위에 쌓인 눈이 아름답다. 겨울이다 2020. 10. 25. 3월에 내린 눈, 헐 캘거리에서 3월에 눈이 오는 것을 보는 건 이미 익숙한 일이 되어 버렸지만 짜증나는 건 눈 치우는 일. 아침에 가라지 문을 여니 헐 밤새 눈이 장난 아니게 왔다. 기온도 영하 6~7도 일단 눈 치우기 전에 쌓인 눈 찰칵. 바람이 불어 차의 운전석 쪽에는 거의 눈이 없다. 대신 조수석 쪽에 몰려 있는 눈. 졸라 깊다. 첫째 딸이 나간 흔적이 그대로 배겨있다. 와이프 차와 딸 차만 가라지(차고)에 넣고 내 차는 공간 부족으로 늘 밖에 세워둔다. 늘 내차만 눈사람 아니 눈차가 된다. 일단 눈삽을 들고... 으샤. Mall 주차장에 도착하니 밤새 세워 둔 차에 눈이 수북히.. ㅋㅋㅋ 나는 가게로 간다. 가서 문 앞에 쌓인 눈 치워야쥐. 2020. 3.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