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1 임플란트 여행 임플란트 여행! 연식이 오래되고 구실도 못 하고 모양도 형편없는 치아를 빼고 본인의 구강 구조에 맞춰 치아 비스므리 한 걸로 갈아엎어버리는 일을 위해 모국 땅을 밟는 것. (출처: 가제트 사전) 이민 올 때만 해도 멀쩡했던 치아는 갈수록 흉측하게 변했다. 이유는 이것저것 댈 수 있지만 그렇다고 바로 그거라고 똑 부러지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없어서 편리하게 대충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하였다. 그러자 임플란트 수술을 받은 이웃들은 자기들도 그랬다고 하면서 한국이 싸고 잘한다고 떠들기 시작했다. 그것은 치아 동서를 만들려는 유혹이었고, 제2차 세계 대전에 버금가는 전투 무용담이었으며, 또 나의 여행에 대한 예언이었다. 한국행 비행기 표를 끊으니 성취된 예언에 대해 예비 치아동서들은 축배를 들며 위로했다. 뽑기 .. 2020. 1. 24. 이전 1 다음